사랑의 기술 – 에리히 프롬

[ - #heartbreaker ]


 

about

사랑을 하려고 애써도 사랑에 실패하는 원인은 사랑에 대한 기술의 미숙성 때문이다. 인간이 사랑을 상실한 것은 신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며, 사회 관계와 대인 관계의 빈틈없는 조직화 때문이며, 인간의 본성으로 보아 사랑은 원래 환상이고 허영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개인의 무의식층에까지 파고들어가 인간의 내면 세계를 분석해 보이면서 인간이 사랑의 능력을 상실하게 된 것은 인간 스스로 참된 자아를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discussion

1. 현재 우리사회가 사랑의 발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논의하고 우리사회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 어떠한 방법이 필요한지 이야기해 보자

2. 개인과 집단, 개인과 사회와의 관계에서의 정신세계에 대한 이해와 사랑의 성립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Opinions

  1. 조혜원의 프로필
    조혜원 님의 의견 - 4년 전

    이 책에는 사랑을 규정하고 있는 말들이 많은데(자신의 분리감을 극복하고 자신의 고독이라는 감옥에서 벗어나려는 욕구때문에, 도취적 경험, 집단과의 합일, 공생적 합일, 마조히즘적인 인간, 사디즘적인 인간으로써 등등..) 본인은 어떤 이유에서 사랑을 하는 것 같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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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fsitho@naver.com의 프로필
      kofsitho@naver.com 님의 의견 - 4년 전

      일반적으로 주는것 보단 받는 사랑을 전제로 타인에 대한 관심이나 사랑을 하고 있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점에서 공생적 합일? 자신의 외로움 해결이나 행복함을 목적으로 타인과 결합하는 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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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james의 프로필
    james 님의 의견 - 4년 전

    프롬은 자본주의 체제에서 기본적 ‘원칙’과 사랑의 ‘원칙’은 양립하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사회는 인간의 사회적이고 사랑할 줄 아는 본성이 그의 사회적 존재와 분리되지 않고 일체를 이루는 방식으로 조직되어야 한다.’ 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현재 우리사회가 사랑의 발달을 배제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만약 그렇다면 우리사회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들이 있을지 논의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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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james의 프로필
    james 님의 의견 - 4년 전

     많은 사람들은 상식적으로 한 개인의 정신적 건강은 사회적인 원인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심리학, 심리치료, 상담심리 등의 학문은 그러한 상식에서 멀리 떨어져 도통 관심이 없다. 이는 심리치료라는 학문이 심리적 문제의 원인과 개입방법 등을 개인 내적 차원에서 설명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현대 심리치료의 흐름이 점점 인간의 본성과 가치에 대한 질문은 하지 않고, 기술적이고 기계적인 관점에서 효율성만을 이야기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요즘 한국의 심리치료자들에게는 초기 심리치료자들이 지녔던 사회적 문제의식을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예를 들어 국가나 사회에 의한 폭력에 의한 희생자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라는 스트레스(stress) 혹은 외상(trauma)이라고 하는 범주를 통해 객관적 질병처럼 취급해버린다. 도박도 도박 사업을 활성화시킨 이후에 그로 인한 문제를 ‘중독’이라는 질환 딱지를 붙여서 그들을 상담하라고 한다. 마치 그들을 자신의 통제와 절제를 하지 못한 무책임한 사람처럼 취급한다. 우울이나 자살도 그들의 의지력이 부족하거나, 사회적 지지체계가 부족해서 생긴 것처럼 이야기한다. 한국의 사회체계가 비경쟁적이며, 안전한 사회가 되지 못한다면 아무리 많은 상담자가 투입된다 해도 자살을 줄이지는 못할 것이다.

     현재 한국에서 도박중독치료, 자살방지사업 등이 해당 문제를 줄이지 못하면서 치료자의 인건비만 증가하는 현상을 보면 누구를 위한 사업인가 하는 의구심을 들게 한다. 한 개인의 복지와 안녕에 관심을 지닌 심리치료자, 상담자라면 한 개인을 상담하는 데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학생들을 자살하게 하는 교육체계와 경제제도, 도박중독을 양산하는 도박 산업, 민간인 사찰이나 시위진압 등으로 심리적 후유증을 만드는 폭력적인 조직을 상대로 비판의 화살을 돌려야 한다.

     프로이트가 한 개인의 심리적 건강에만 관심을 가졌던 반면에 프롬은 사회의 건강과 그와 연관된 개인의 건강에 관심을 가졌다. 프롬은 프로이트 이론이 보편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의 이론은 그 사회의 문화, 이념을 반영하는 것일 뿐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렇기에 한 개인의 심리적 문제를 이해하려면 그 사회가 그 개인의 정신세계에 어떻게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봐야 된다.

    개인과 집단, 개인과 사회와의 관계에서의 정신세계에 대한 이해와 사랑의 성립이라는 문제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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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닌내가취하겠어의 프로필
    Lv2 닌내가취하겠어 님의 의견 - 4년 전

    소유는 사용에 의해 감소될 수 밖에 없는 것들을 바탕에 두고 있다. 하지만 지적 창조력이나 이성, 사랑 같은 존재적 가치는 실행하면 실행할수록 증대된다. — 저는 이 문구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읽어보고 싶은 책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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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artofd의 프로필
    Lv2 artofd 님의 의견 - 4년 전

    요즘같 인본주의가 상실한 시기에 볼만한 소설인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사람들로부터 소외시하는게 당연해지니

    많은 사회적 문제가 끊이질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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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sun의 프로필
    sun 님의 의견 - 4년 전

    꼭 한번 봐야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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